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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대한적십자사 조직위원, 세브란스의과대학 재단이사 등을 역임한 의료인. 의사, 사회사업가. # 개설 본관은 평창(平昌). 호는 쌍천(雙泉). 평안남도 용강군 지성면에서 이종현(李宗鉉)의 다섯째 아들로 태어났다. # 생애 및 활동사항 평양고등보통학교를 거쳐, 1929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다음, 모교에서 병리학을 연구, 1935년 일본 교토제국대학[京都帝國大學]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뒤 바로 전라북도 군산의 일본인이 경영하는 구마모토농장[熊本農場] 의무실 진료소장으로 부임하였다. 그의 평생사 ...

해방 이후 세브란스병원장, 대한나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등을 역임한 학자. 의학자. # 생애 및 활동사항 호는 여천(與天). 평양 출생. 1912년 숭실중학교를 졸업하고, 1919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를 마친 뒤 베이징 협화대학(協和大學) 부속병원에 근무하였다. 이때 안창호(安昌浩)를 만나 그의 사상에 감명을 받아 1924년 흥사단에 입단하였다. 1929년 이사회장을 역임하는 등 일생동안 흥사단운동에 헌신하였다. 1926년 미국 시카고 서북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귀국하여 세브란스의과대학의 교수가 되었다. 1936년 수양동우회(修 ...

조선후기 『마진휘성』을 저술한 의료인. 의원(醫員). # 생애 및 활동사항 본관은 정읍(井邑). 자는 대유(大有), 호는 요산주인(樂山主人). 1777년(정조 1) 정유역과 한학에 등제하였는데, 이 방목(榜目)에 의약동참지추(議藥同參知樞)라 적혀 있다. 1798년『마진휘성(麻疹彙成)』(1책)을 저술하였는데, 홍양호(洪良浩)가 쓴 이 책의 서문에 소아치방(小兒治方)에도 능하였다고 적혀 있다.

조선후기 실용 의학서 『의감산정요결』을 편찬한 학자. 의학자. # 생애 및 활동사항 자는 서칠(瑞七), 호는 서파(西坡). 경상북도 칠곡 출생. 어려서부터 재질이 특이하여 10여세에 사서오경을 두루 읽고 천문·지리·의약·산술에도 능통하였다. 원래는 유학에 종사하였다. 후에 허준(許浚)의 『동의보감』을 탐독하고 1849년(헌종 15) 자신이 실험한 경험방서 중에서 가장 긴요한 것을 발췌하고, 또 신방(新方)을 따로 구상하여 원방의 아래에 부기하고, 그 외에 잡방(雜方)과 속방(俗方)을 신방의 아래에 열거하여 『의감산정요결(醫鑑 ...

해방 이후 「한국내에 유포된 결핵균의 독력에 관한 실험적 연구」, 『최신결핵요법』 등을 저술한 학자. 의학자. # 생애 및 활동사항 경상북도 상주 출신. 1936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졸업 후 경성제국대학 및 미국 하버드대학 등에서 연구하였으며, 1951년 미국흉곽내과전문의자격을 얻었다. 1970년 일본 교토대학에서 「한국내에 유포된 결핵균의 독력에 관한 실험적 연구」라는 논문으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마산교통요양원장·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을 역임하였고, 대한결핵협회장·아메리칸칼레지(AEEP) 한국총재·대한교통의학회장 ...

해방 이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대한병리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의료인. 교수, 병리학자. # 생애 및 활동사항 함경남도 원산 출생. 원산중학교를 졸업한 뒤 경성제국대학 의학부에 진학하여 1937년 4월 졸업하였고, 같은 해 동교(同校)의 병리학교실에 들어가 연구생활을 시작하였다. 1942년 의학박사 학위를 받고 병리학 조수로 있다가 1940년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 병리학교수로 발탁되었다.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에 근무하던 중 광복을 맞아 1945년 10월 경성대학 의학부 병리학교수로 부임하였고, 이듬해 국립서울대학교가 신설되면서 ...

이제마는 개항기 『동의수세보원』, 『격치고』 등을 저술한 의학자이다. 병법을 좋아하여 무인이 되기를 원하여 호를 동무라고 지었다. 1875년(고종 12) 나이 39세에 무과에 등용되어 다음 해에 무위별선 군관으로 입위되었다. 1886년(고종 23)에 진해현감겸병마절도사에 제수되어, 이듬해 2월 현감으로 부임하여 1889년 12월에 퇴임했다. 서울로 돌아와 1894년 『동의수세보원』 상하 2권을 저술하였다. 이제마는 태극설에 의한 태양·소양·태음·소음의 사상원리를 인체의 기질과 성격에 따라 사상인으로 구분하였으며, 의학 분야 연구에 심혈을 기울였다.

조선후기 중국의 종두전문의서를 참고하여 『시종통편』을 저술한 의료인. 의원(醫員). # 생애 및 활동사항 본관은 완산(完山). 자는 수보(壽甫).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인두종법(人痘種法)을 박제가(朴齊家)로부터 배워 동생 이종원(李鍾元)과 같이 많은 사람에게 종두법을 시술하여 두창(痘瘡)을 예방하였다. 1817년(순조 17) 널리 중국의 종두전문의서를 보고 종두법과 치두방(治痘方)을 참고로 하여 『시종통편(時種通編)』을 저술하여 간행하였다.

조선 후기에, 부사용으로 일본통신사의 수행원을 역임한 문신. # 생애 및 활동사항 본관은 완산(完山). 자는 성보(聖甫), 호는 모암(慕庵). 1764년(영조 40) 종9품 부사용(副司勇)으로 의원 남두민(南斗旻) 등과 함께 일본통신사의 수행원으로 동행한 바 있다. 이때 일본의 의인들과 문답한 내용이 『화한의화(和韓醫話)』·『왜한의담(倭韓醫談)』 등에 필담형식으로 단편적이나마 수록되어 있다.

일제강점기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교수를 역임한 학자. 의학자. # 생애 및 활동사항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제은(濟隱). 아버지는 이진형(李鎭亨)이며, 어머니는 정거광(鄭擧光)이다. 1927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잠시 산부인과 인턴으로 근무하다 전라남도 영광읍, 경기도 강화군 길상면 등지에서 개업하였다. 한편, 경성제국대학 의학부 신경과학교실 연구실에 적을 두면서 학구의 길을 떠나지 않았다. 1929년 11월 모교로 돌아와 오스트레일리아출신 의료선교사이며 신경정신과 교수인 마클라렌 밑에서 조교생활을 하였다. ...

비위가 허한하여 생기는 복통 등에 사용하는 처방. # 내용 원래는 명나라 때의 『만병회춘(萬病回春)』·『보유방(補遺方)』·『의학입문(醫學入門)』에 수재되어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동의보감』과 『제중신편(濟衆新編)』 및 『방약합편(方藥合編)』에 실려 있다. 처방의 구성은 인삼·백출·건강포(乾薑炮) 각 7.5∼8.0g, 감초 4.0g으로 네 가지 생약으로 되어 있다. 여기에서 인삼·백출·감초는 보기약(補氣藥)이며 건강은 거한약(祛寒藥)이다. 이중탕에 소건중탕을 합치면 건리탕(健理湯)이 되고, 오령산을 합하면 이령탕(理苓湯)이라 ...

해방 이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대한해부학회장 등을 역임한 의료인. 의사, 해부학자. # 생애 및 활동사항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송원(松園). 전라남도 담양 출생. 1928년 광주공립고등보통학교(현 광주제일고등학교 전신)를 졸업하고, 같은 해 경성의학전문학교(4년제)에 입학하여 1932년 졸업하였다. 1932년부터 3년 동안 부산부립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근무하였고, 1936년부터 42년까지 사설의원을 개원하여 환자 진료에 종사하였다. 1941년 경성제국대학 해부학 교실에서 전공생으로 수학하였고, 1945년 복막수(腹 ...

체내의 비정상적인 생리물질을 제거하는 데 사용하는 처방. # 내용 주로 담이 위장 안에 있어서 나타나는 구토, 메스꺼움, 어지러움, 기침, 심장이 몹시 두근거리고 불안한 증상이 있을 때 쓴다. 이 처방은 명나라의 『고금의방(古今醫方)』과 『의학정전(醫學正傳)』에 기재되어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동의보감』의 내경(內景) 및 잡병편에 실려 있고, 『의문보감(醫門寶鑑)』·『제중신편(濟衆新編)』·『방약합편(方藥合編)』에 전재되어 있다. 구성 내용은 반하(半夏) 7.5∼8.0g을 군약(君藥)으로 하고, 귤피(橘皮)·적복령(赤茯苓) ...

시겔라균에 의해 발생되며 혈액과 점액과 농이 혼합된 대변을 자주 보게 되는 질병. # 내용 설사로써 시작되며, 시겔라(Shigella)균에 의하여 발생되는 급성세균성장감염(急性細菌性腸感染)이다. 모든 연령층이 걸리나 주로 성인에 많으며, 소아, 특히 2세 이하에도 많고, 여름철에 주로 발생되며 집단적 발생이 가끔 있다. 상하수도의 완비, 오물의 위생적 처리, 위생관념의 향상, 소독, 소아보건법의 발달 등에 따라 점차로 감소되어가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질을 증상의 다름에 따라 적리(赤痢)·혈리(血痢)·적백리(赤白痢)·농혈리( ...

고려후기 판전의시사, 전의부령 등을 역임한 의관. # 생애 및 활동사항 1364년(공민왕 13) 흥왕사(興王寺)에서 적을 토벌한 공을 녹적(錄籍)할 때에 판전의시사(判典醫寺事)로서 1등공신으로, 신축호종공신(辛丑扈從功臣)을 녹적할 때에는 전의부령(典醫副令)으로 기록되었다.

해방 이후 대한비뇨기과학회장, 범국제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한 의료인. 의사, 의학자. # 생애 및 활동사항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금당(琴堂). 평안남도 개천 출생. 아버지는 이동환(李東桓)이며, 어머니는 주동옥(朱東玉)이다. 1932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잠시 대구 동산병원 인턴으로 근무하다가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생화학교실에서 생화학을 전공하였다. 1936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피부과 강사가 된 뒤 일본 동경대학 피부비뇨기과에서 임상실습 겸 연구를 계속하였는데, 학위논문 「웅성홀몬이 물질대사에 미치는 영향」으 ...

조선후기 마진에 대한 연구를 통해 『마진기방』을 편찬한 학자. 의학자. # 생애 및 활동사항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몽수(夢叟) 또는 몽수(蒙叟), 호는 완산(完山). 경기도 남양 출생. 마진(痲疹)에 대하여 독자적인 연구를 하였다. 1775년(영조 51) 한양에 마진이 일정한 간격으로 유행하였을 때 『마진기방(痲疹奇方)』을 편술, 보급함으로써 명성이 높았다. 전염병의 하나인 마진 치료에 많은 공을 세웠고, 지금도 승마갈근탕(升麻葛根湯)은 소아에 응용되고 있는 명처방이다.

해방 이후 『신경외과학』을 저술한 학자. 의학자. # 생애 및 활동사항 호는 백재(栢齋). 경상북도 고령 출생. 아버지는 이봉환(李鳳桓)이며, 어머니는 임연분(林蓮粉)이다. 아버지는 유학자로서 예능에도 조예가 깊었는데, 그도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서예와 수석(壽石) 수집에 있어 그 명성이 높았다. 대구 계성학교와 서울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평양기독병원 재직 중 광복과 더불어 대구의과대학(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전신) 전임강사로 근무하다가 1950년 6·25동란 중 군에 입대하여 군의관 소령까지 승진하였는데 그동안 신경 ...

조선후기 소현세자의 주치의를 역임한 의관. # 생애 및 활동사항 충청도 대흥(大興: 지금의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출신. 1632년(인조 10) 침술이 탁월하다 하여 내의원(內醫院)의 추천으로 서울에 초청되었다. 인조 11년부터 27년, 왕이 붕어할 때까지 빈번히 번침(燔鍼)을 실시하여 효험이 있자 특명으로 현령에 임명되기도 하고 의관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그의 번침법이 어떠한 것인지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대략 침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침을 불에 달구어 사용하는 방법이 아닌가 추측된다. 그러나 이 번침술은 당시로서는 ...

이화여자대학교에 부속된 의학 교육·연구·진료의 복합기관. # 개설 1887년에 이화학당의 창설자인 스크랜턴(Scranton, M.F.)이 당시 여자들은 남자들이 경영하는 병원에 갈 수 없는 우리 나라의 관습을 들어 미국 감리교 외국선교회에 부인병원의 설립기금을 요청함으로써 설립된 보구여관(保救女館：우리 나라 최초의 부인병원)이 전신이다. # 기능과 역할 보구여관은 1930년부터 동대문부인병원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1945년 이화여자대학교에 행림원(杏林院) 의학부가 창설됨에 따라 이화여자대학교 부속병원으로 되었다. 1993 ...